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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이그니션2 리모트 신선한 시도는 좋았다, 하지만 다음은? 본문
뮤이그니션2 웹게임 리모트 출시로 인해서 웹게임의 신바람이 불어왔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좋았다 치더라도 그 다음의 행보가 참으로 주목이 된다. 무엇이 주목이 되었는지 긍정적인 부분과 그리고 부정적인 부분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개요
우선 뮤 이그니션2 리모트가 무엇인지는 알아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알권리가 실현되니까 말이다.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웹게임이지만 모바일에서 구동이 되게끔 연동을 시켜놨다는 이야기이다. 뮤 이그니션2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개발자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았는데 정말 인상깊었던 한마디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점 그리고 웹게임이지만 빠른 시일내에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이전까지 웹게임을 스마트폰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신개념 게임은 내가 알기론 삼국지를 품다였다. 삼국지를 품다에서는 모바일과 웹 클라이언트와 연동이 되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두었는데 모바일 환경은 따로 PC환경도 따로 진행하고 있어서 호환성 및 최적화가 매우 잘 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실제로 이러한 매력에 빠져서 진행했던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필자도 그 중 하나였다.
뮤 이그니션2 리모트도 이러한 바람으로 시작을 한 것 같았다. 비록 안드로이드밖에는 구동이 되지는 않지만 분명 혁신이다. 삼국지를 품다는 모바일 앱이 따로 있어서 좋았지만 뮤 이그니션2는 딱히 자원을 많이 잡아먹지 않으면서도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스트리밍 게임과 닮아 있다.
게임성 좋고, VIP시스템 공짜로 업그레이드 좋고, 거래소는 나쁘고
웹게임에 3D 엔진 그리고 뮤 PC버전과 똑같은 환경을 그대로 똑 옮겨와서인지 초반에 진짜 뮤를 즐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매우 산뜻했다. 그리고 모바일로도 나온다는 대표의 인터뷰를 매우 기대했다.
실제로 게임을 했을때에는 인게임에서 보스잡는데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 없다. 소위 뮤오리진에서는 악광독식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과금유저만이 경제권을 독점하는 구조였다면 뮤 이그니션2에서는 천천히 물 흐르듯 모든 컨텐츠를 즐 길 수 있도록 해둔것이 특징이라 볼수가 있다. 그러니까 게임의 컨텐츠를 제한하지 않고 모두에게 열어주되 그곳에서 부족함을 느끼면 캐시를 지르는 방식이다.
이 조건은 유저에게 선택조건이 있어서 매우 좋은 조건이라고 볼수가 있다. 하지만 기대는 이내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물론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이지만 '거래소' 부분이 상당히 맘에 들지 않았다. 거래를 하면 내가 게임에 투자한 재화가 그대로 다시 돌아오거나 해야 하는데 게임 캐시를 굳이 질러서 거래소를 이용하면 거래소 이용대금은 귀속다이아로 전환되는 시스템은 정말이지 이질감이 들었다. 그리고 그 귀속다이아는 다시 거래소에서 이용이 불가하고, 오직 게임 상점에 있는 귀속다이아상점에서 소비를 하는 구조이다. 그 귀속다이아 상점에서는 구매할 수 있는 항목도 한정되어 있다.
커뮤니티 곳곳에서도 거래소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데 만약 거래소만 해결됐더라면 뮤이그니션2는 매우 히트칠 수 있는 시스템임에는 분명하다. 그 이유는 뮤오리진보다 훨씬 뮤와 가깝기 때문이고 리모트 시스템 또한 웹게임을 스마트폰에 연결하려는 시도도 좋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점은 불사하고 뮤의 향수만 느낀다면 상관없어
뮤의 향수만 느끼고 솔로플레이처럼 게임을 즐긴다면 상관없을 듯 하다. 게임 내에 있는 VIP시스템은 뮤가 캐시 유도를 그닥 하지 않는 것처럼 비춰질수가 있고 무엇보다 능력치 혜택도 많이 있기 때문에 무과금으로 즐기려해도 첫 진입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문제점은 랭커에 들려면 과금을 해야 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 외에는 향수만 느끼려면 제한없이 컨텐츠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기 떄문에 길드에 가입을 해서 천천히 즐기면 된다.
리모트를 통해서 이제는 퍼핀브라우저의 역할을 끝낼때가 된 것 같다. 단순 캐시 없이 뮤의 모든 컨텐츠를 즐기고 싶다면 뮤 이그니션2를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거래소를 통해서 재화를 벌어들일 목적이라면 비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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