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문서 끊김현상 없이 사용하는 방법? feat 사파리

원래 윈도우에서 구글문서를 사용중이었다. 물론 글자수세기 플러그인이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사용을 하고 있는 것인데 이게 의외로 다른 곳에서 발목을 잡는다. 그것은 바로 사용성이 매우 느리다는 점이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맥OS로 넘어오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맥 OS에서 사용을 하니까 크롬에서 사용할때에 글자가 매우 매끄럽게 작성이 된다. 윈도우 OS에서는 끊기면 그냥 끊기는대로 바로 보여주는 반면 맥OS에서는 끊김이 나자 밀림현상으로 바뀌어보인다. 그래도 만족스럽다. 이러한 사용자경험을 선사해준 스티브잡스에게 참으로 경의를 표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맥 한켠에 자리를 하고 있는 크롬브라우저, 사파리는 저리 제쳐두고 사용안했건만 이제 꺼내야 할 이유가 생겼다.

 

하지만 그래도 만족하지 못한다. 티스토리 블로그 쓰기와 똑같은 체감인 가볍고 매끄럽고 직관적인 느낌을 느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다보니 이것저것 방법을 모두 동원해서 찾아본다. 모질라, 파이어폭스, 윈도우 익스플로러, 고급설정 건드린 크롬 등등 윈도우에서 끊김현상 때문에 넘어왔더니만 맥OS에서도 무거운 것 보소.. 그렇지만 맥 OS는 역시 대안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사파리(Safari)에서 구글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어쩌다보니 찾게된 정보인데 모든 브라우저를 사용을 해봤지만 딱 한가지 테스트를 해보지 않은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사파리였다. 

 

사파리에서 테스트를 해본 결과 아무리 구글 문서라고 할지라도 끊김없고 밀림현상 없이 아주 매끄럽게 잘 작성이 된다. 마치 윈도우 메모장에 기록하듯이 매끄럽게 기록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맥OS가 기가막히게 해놨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사파리는 정말로 알다가도 모를 소프트웨어, 각종 구글 문서, 스프레드 시트, 프레젠테이션에서 매끄럽게 작동한다.

 

물론 구글 문서에 로그인을 하기 위해서 구글 인증절차를 거쳐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기는 하지만 평소에 구글 문서를 자주 사용하는 입장에서 전혀 번거롭지 않다. 

 

혹여나 맥 OS를 사용하고 있으면서 구글 문서를 블로그에서 쓰는듯한 체감을 하고 싶다면 사파리로 한번 전환해보시길 권장한다. 단 익스플로러에서는 심각한 렉을 먹었으며 윈도우에서는 그나마 엣지브라우저에서 렉이 덜 걸렸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윈도우에서는 엣지브라우저가 사파리를 대신한다. 이제 구글드라이브에서 최적화를 기대해본다.

둘다 크로미움 기반으로 작동을 하는데 으흠...